김덕수(金德秀)
조선 전기에, 기묘사화로 화를 입은 김식의 아들로, 사면된 이후 후학 양성에 힘쓴 학자. # 개설
1500년(연산군 6)에 태어났으며,자는 경진(景眞), 호는 이진자(頤眞子), 본관은 청풍(淸風)이다. 기묘사화 이후 부친의 망명으로 추국령이 내려지자, 동생 김덕순과 함께 행적을 감추고지내다가, 1538년(중종 33) 신원(伸寃)된 뒤 집으로 돌아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윤근수(尹根壽, 1537∼1616) 등 많은 명사들이 그의 문하에서 배출되었다.
# 생애
20세 때인 1519년(중종 14) 11월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