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는 조선 후기~대한제국기에 국왕 고종의 총애를 받으며 정치에 관여하였던 내시이다. 1875년 벼슬길에 오른 이후 갑오개혁 이후에 민영환과 함께 친미파로 활동하는 등 복잡다단하였던 이 시기 정치사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다.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대한제국을 장악하고 내시부가 해체되면서 그의 영향력도 사라졌다.

고려 말기 내시부에 소속된 종8품 환관직. # 내용 정원은 1인이다. 1356년(공민왕 5) 환관직을 개편하면서 처음 설치되었다. 조선 초기에도 여전히 존속하다가 내시부가 재편되면서 세조 연간에 혁파되었다. 동일 직급으로 내시부에 상제(尙除)가 새로 만들어졌다.→내시부

내시는 고려시대에 국왕의 각종 정무를 시봉하기 위하여 문신 관료 중에서 선발한 근시 조직이다. 급제와 같은 개인적 능력과 가문이라는 혈연 배경을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내시성 또는 내시원에 겸직의 형태로 속하였으며, 주로 국왕의 정무를 시봉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고려 전기에는 대부분 문신 관료 중에서 선발하였으나 무신정권기 이후 무신이나 환관 중에서도 선발되는 이들이 늘면서 그 위상이 점차 하락하였다.

내시는 조선시대 왕명의 전달, 음식물 감독, 청소, 궐문 수직 등 궐내의 잡무를 맡아보던 내시부의 벼슬아치를 이르던 용어이다. 본래 고려시대에는 숙위 혹은 근시(近侍) 관원이었으나, 고려 말 환관들이 내시직에 많이 진출하여 환관을 의미하는 용어가 되었다. 조선시대 내시는 내시부(內侍府)에 소속되어 종2품직 상선(尙膳)에서 종9품직 상원(尙苑)까지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였다. 내시 제도는 갑오개혁으로 폐지되었다.

조선시대 환관의 처소. # 내용 일명 ‘다인방(多人房)’이라고도 한다. 다인은 본래 공역인(供役人)의 칭호이나, 환관이 이들의 임무를 담당함으로써 다인청이 곧 환관들의 거처를 의미하게 되었다. 따라서, 세종연간에는 다인청이 내시부(內侍府)의 의미로 혼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내시부는 직제상의 명칭이며, 다인청은 환관들의 처소로 구별될 수 있다. 다인청에서 차출되는 환관들의 임무는 각 전(殿)에 고깃살 다루는 일, 물 끓이는 일, 상차림, 생선 굽는 일, 밥 짓는 일, 음식물 찌는 일, 기물 간수, 물 긷는 일 등으로 궐내의 ...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정9품 관직. # 내용 왕·비빈(妃嬪)·대비·왕세자 등의 시중을 드는 한편, 궐내에 있는 누각(漏刻)에 따르는 일을 맡았으며, 야간시각을 통보하는 임무를 담당하였다. 환관(宦官) 가운데서 임명되었으며, 정원은 6인이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정3품 당하관(堂下官). # 내용 임금·비빈·대비·왕세자의 시중을 들며, 특히 다과(茶菓)를 준비하는 일을 관장하였다. 환관(宦官) 가운데서 임명되었으며, 그 정원은 1인이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종8품 관직. # 내용 궁궐 내의 문의 수직(守直)을 맡아 보았다. 환관(宦官)으로 임명되었으며, 정원은 5인이다.

상선(尙膳)은 조선시대에 내시부를 총괄하고 궁중 내 음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종2품의 관직이다. 내시부의 관직을 환관으로 임명하면서 서열의 높고 낮음이 있어야 하고 내시부의 책임자가 필요하였기 때문에 종2품의 상선을 책임자로 설치하였으며, 조선 말까지 운영되었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종7품 관직. # 내용 내명부(內命婦)에 소속된 전설(典設)과 그 임무가 같았다. 즉, 휘장·인석(茵席)·쇄소(灑掃)·장설(張設) 등에 관한 일을 맡았다. 환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정원은 6인이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정6품 관직. # 내용 대비전·왕비전·세자빈궁의 청소 및 주방의 심부름을 맡아 보았다. 환관(宦官)으로 임명되었으며, 정원은 4인이다. 대전(大殿)의 장기(掌器)·장무(掌務)·화약방(火藥房)·사약방(司鑰房)·장내원(掌內苑)이나 왕비전의 등촉방(燈燭房), 문소전(文昭殿)의 진지(進止), 세자궁의 주방(酒房), 빈궁의 설리(薛里)·주방 가운데서 차임되었다. 체아직(遞兒職)으로 정6품 이상 승진되지 못하였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3품 당상관(堂上官). # 내용 정원은 1인이다. 술 빚는 일을 관장하였다. 환관(宦官)으로 임명되었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종9품 관직. # 내용 정원은 5인이다. 궁궐 내의 정원(庭苑)에 관한 일을 맡아 보았다. 환관(宦官)으로 임명되었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정4품 관직. # 내용 정원은 2인이다. 궁중 내의 전명(傳命)에 관한 일을 맡아 하였다. 환관(宦官)으로 임명되었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정8품 관직. # 내용 정원은 6인이다. 궁궐 내의 청소업무를 총관하였다. 환관(宦官)으로 임명되었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종4품 관직. # 내용 정원은 3인이다. 서책에 관한 일을 관장하였다. 환관(宦官)으로 임명되었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종6품 관직. # 내용 정원은 4인이다. 등촉(燈燭)에 관한 일을 맡아 하였다. 환관(宦官)으로 임명되었다. 체아직(遞兒職)으로 대전(大殿)의 문차비(門差備), 왕비전의 문차비와 장무(掌務), 세자궁의 등촉방(燈燭房) 가운데서 차임되었으며, 종6품 이상 승진되지 못하였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종5품 관직. # 내용 정원은 4인이다. 탕(帑)이라 함은 금폐소장(金幣所藏)을 뜻하여 궁궐 내의 재화를 관리하는 일을 맡았다. 체아직(遞兒職)으로, 대전(大殿)의 상고(廂庫), 등촉방(燈燭房)의 다인(多人)이나 설리(薛里)·감농(監農), 세자궁의 설리 가운데서 차임되었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정5품 관직. # 내용 정원은 4인이다. 대전의 응방(鷹坊)·궁방(弓房), 왕비전의 주방(酒房), 문소전(文昭殿)의 설리(薛里), 세자궁의 장번(長番)으로 배정되었으며 체아직이었다. 원래 호(弧)는 목궁(木弓)을 뜻하고 있어서 상호는 주로 대전의 궁시(弓矢)를 관리하는 직책이 되었다. 환관은 대내의 감선(監膳)·전명(傳命)·수문(守門)·소제(掃除) 등의 주임무 외 실록에 제시감분감(諸寺監分監 : 교서관·군기감·내자시·내섬시·상의원·사재감·예빈시·사옹방 등의 분감)·내궁방·사표국(司표局)·정음청·책방...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정7품 관직. # 내용 정원은 4인이다. 원래 『주례(周禮)』의 사훼씨(司烜氏)가 해［日］에서 불［火］을 취하였다는 말에서 유래된 직명으로 취화(取火)의 임무를 맡았다. 환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체아직이었다. 세자궁의 문차비(門差備), 각 궁의 설리(薛里)와 문차비 등으로 차임되었으며, 정7품 이상 승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