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찰원은 갑오개혁 시기, 관리의 선악과 공과를 규찰하고, 상벌을 공정하게 행하기 위하여 설치된 의정부 산하 관서이다. 1894년 6월 갑오개화파 정부에서는 중앙행정기구를 8개 아문으로 개편하였는데, 이때 예전 제도인 사헌부를 계승하여 의정부 소속 관청으로 설치한 것이다. 도찰원은 관리의 규찰과 법령과 규례의 심의, 상벌 시행, 회계 심사, 국정에 관한 상소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희양산파에 경제적 후원을 한 호족. # 내용 879년(헌강왕 5)도헌(道憲)이 지금의 경상북도 문경희양산(曦陽山)에 봉암사(鳳巖寺)를 개창할 때, 심충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희양산 중턱의 땅을 희사함으로써, 희양산파의 경제적 후원자가 되었다.

조선시대 의정부의 정2품 관직. # 내용 정원은 1인이다. 좌찬성 · 우찬성 · 좌참찬과 함께 3의정을 보좌하고 대소의 국정에 참여하였다. 우참찬은 1400년(정종 2) 4월 고려 충렬왕 이래의 도평의사사(都評議使司)가 의정부로 개편되면서 태동해 처음에는 참찬문하부사(參贊門下府事)가 그대로 계승되었다. 1401년(태종 1) 7월 문하부(門下府)를 혁파하고 그 기능을 의정부에 흡수하면서 의정부참찬사(議政府參贊事)로 되었...

조선 중기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의병으로 활약하였으며, 『도헌일고』를 저술한 학자. #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상지(尙之), 호는 도헌(陶軒). 안동출생. 아버지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유복기(柳復起)이며, 어머니는 영덕정씨(盈德鄭氏)로 참봉 정진(鄭溍)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썼으며, 이준(李埈)·장흥효(張興孝)·김시온(金是榲) 등과 도의(道義)로 사귀며 학문을 연마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아버지가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참여, 1594년 팔공산(八公山) 싸움에서...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활동한 학자, 유도헌의 시·서(書)·기·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내용 8권 4책. 목판본. 편자와 간행연도는 미상이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유영우(柳永佑)·유승우(柳承佑)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영남대학교 도서관·장서각 등에 있다. 권1은 시, 권2는 서(書), 권3은 잡저·기(記)·서(序), 권4는 발(跋)·명(銘)·제문·뇌문(誄文), 권5는 고유문·상량문·비문·비명·묘갈명, 권6은 묘갈명, 권7은 묘지명·행장, 권8은 부록으로 제문·만사·행장·묘갈명·묘지명 등으로 구...

지선(智詵)은 신라 하대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희양산문(曦陽山門)을 연 선승이다. 대부분의 선승들이 중국 유학을 다녀온 것과 달리 지선은 유학 경험이 없었고, 북종선을 계승하였다. 그의 사후에 희양산문에서 그의 법계를 마조계로 설정한 것은 당시 선종의 정통성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