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땅뺏기놀이(康津 땅뺏기놀이)
6월 유두와 7월 백중 때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일대에서 세벌 김매기 후, 마을사람들이 패를 나누어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 세시풍속. # 개설
전라남도 강진군의 군동면 일대에서 6월 유두(流頭)나 7월 백중(百中) 때, 머슴들이 주로 놀았으며, 용기(龍旗)나 덕석기 뺏기를 해서 이긴 편이 땅이나 황소를 차지하는 민속놀이의 일종이다.
# 연원 및 변천
전라남도 강진군에서도 일찍이 도작(稻作) 중심의 농경사회를 이뤄 두레문화가 발달하여 유월 유두나 칠월 백중이 되면 세벌 김매기를 끝내고, 마을과 마을이 두 패로 나뉘거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