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당은 1930년대부터 해방 이후 1940년대 후반까지 충무로에 위치했던 고서 전문 서점 겸 출판사이다. 최성기(崔成基)가 운영했으며 주로 한적(漢籍)을 취급했던 대표적인 고서 도매점으로 당시 지식인들이 가장 즐겨 찾던 서점 중 하나였다. 군서당은 특정 서적의 독점적 배포를 담당하기도 했다.

1938년, 김정기가 유파의 제한 없이 시 작품을 수록한 잡지. # 내용 1938년 6월에 창간되어 1939년 4월 통권 5호로 종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김정기(金正琦)이다. 창간호는 A5판 38면, 3호는 B5판 20면이다. 맥사(貘社)를 돈암동에 두고, 총판을 한성도서주식회사(漢城圖書株式會社)에, 함경북도총판을 청진 소비아서점(蘇比亞書店)에, 평양총판을 문우당서점(文友堂書店)에 두었고, 간도 용정가문화사(龍井街文化社), 연길 문화서원(文化書院)에 각각 지사를 두었다. 4집은 임시 편집소인 청진에서 편집하였다. 1집에...

서사(書肆)는 책을 파는 점포이다. 조선시대에는 책사(冊肆), 대한제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는 서관(書館), 서포(書鋪), 책포(冊鋪), 서점(書店) 등으로 불렸다. 조선에서는 서사 설립 논의가 일찍부터 있었으나 체계를 갖춘 민간 서사의 등장은 더뎠고 운영도 미미했다. 서사의 역할을 세책점 또는 책쾌(서적상) 등이 대신하다가 19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근대적 성격의 서점이 나타났다.

윤상원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가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민주시민학생투쟁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인물이다.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나자 들불야학, YWCA 등에서 대안 언론지인 『투사회보』 등을 만들어 시민들의 항쟁을 알렸고, 5월 25일 이후 민주시민학생투쟁위원회 대변인으로 5월 27일 새벽 최후 항전 때 옛 전라남도 도청 회의실에서 사망하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이다.

제헌의원, 민정당 선전국장, 국민당 정무위원 등을 역임한 정치인. # 내용 1899년 서울 종로 출생으로, 중앙학교(中央學校) 3학년을 수료하고 일본 도쿄[東京]의 세이소쿠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에 입학했다. 이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전문부 정치경제학과를 수료하고, 교토제국대학[京都帝國大學]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1932년부터 서울 종로 관훈동에서 동광당(東光堂) 서점을 운영했다. 1945년 해방 후에는 한국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그해 11월 미군정청이 임명한 한국마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1948년 제헌국회의원 ...

『조선고활자판습엽(朝鮮古活字版拾葉)』은 1944년에 충무로에 위치한 군서당(群書堂) 서점에서 발행한 조선활자인본(朝鮮活字印本) 견본집(見本集)이다. 경자자(庚子字)로부터 갑인자(甲寅字), 갑진자(甲辰字), 병자자(丙子字), 그리고 각종 목활자에 이르기까지 조선 건국 이래 임진왜란 이전 시기까지 제작된 총 26종의 고활자 습엽(拾葉)이 첨부되어 있다.

1962년에 설립된 공무원 수험도서 전문 출판사. # 연원 및 변천 1962년 5월 12일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창립자 김기수가 설립하였는데, 이후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494·17번지 현 위치로 회사를 옮겼다. 본 출판사는 공무원 및 각종자격시험 관련 도서를 발행해 수험도서 전문 출판사로서의 명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 김기수 설립자에 이어, 김용철 사장이 출판사를 이끌고 있다. # 현황 현재 인터넷서점을 운영해, 7·9급 공무원과 경찰공무원, 10급 기능직 등 공무원 수험서적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아·초등·중등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