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30~1940년대, 서울 충무로에 있었던 고서 전문 서점 겸 출판사.
내용
한편, 『조선고전목록』은 당시의 서적 가격이나 판매하던 서적의 종류 등을 자세히 기록한 자료이다. 중간에 『조선판고서목(朝鮮版古書目)』(제4호, 1942/제5호, 1943, 일본어 표기)으로 제명(題名)이 바뀌기도 하면서 『조선고전목록』(제10호, 1947)의 추가분까지 발행되었다. 『조선고전목록』은 경부(經部), 사부(史部), 자부(子部), 집부(集部), 추가부(追加部)로 구분한 뒤 각 부별로 서명, 판매용 서적의 판형(判型, 版型), 권수, 원본의 판본 사항, 판매용 서적의 판종(版種), 책수, 판매 금액 등을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이 책은 군서당에서 발행한 『조선고활자판습엽』(1944)과 함께 서지학(書誌學), 고서 연구 시 필독 자료로 통한다.
해방 후, 1946년에 군서당에서 비매품으로 간행한 『여운형 선생에 대한 판결서』는 정치적 색깔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이 책은 조선사상운동연구자료출판부(朝鮮思想運動硏究資料出版部)에서 수집한 여운형 선생에 대한 심문 조서와 판결서 중 중요 부분만을 부분적으로 번역하고, 상해의 대한민국임시헌장과 헌법, 그리고 한국노병회회헌(韓國勞兵會會憲) 등을 전체 번역해 한데 엮은 것이다. 군서당은 특정 서적의 독점적인 배포처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신조선사(新朝鮮社)에서 간행한 『담헌서(湛軒書)』(권1~10)를 군서당에서만 구할 수 있었던 것이 한 예다.
참고문헌
원전
- 장지영, 『中國語會話全書』(군서당서점, 1939)
- 조선사상운동연구자료출판부 편, 『呂運亨 先生에 對한 判決書』(군서당서점, 1946)
- ‘질의’(조선일보, 1936.08.05.)
단행본
- 하동호, 『근대서지고류총(近代書誌考類叢)』(탑출판사, 1987)
논문
- 「고려왕릉의 구조 및 능주검토」(『문화재』)
- 서미령, 「중국어회화전서>의 발음 표기 연구」>(『중국어문학논집』 95, 중국어문학연구회, 2015)
- 장문석, 「식민지 출판과 양반-1930년대 신조선사의 고문헌 출판 활동과 전통 지식의 식민지 공공성」(『민족문학사연구』 55, 민족문학사학회, 2014)
- 황종수 증언, 「증언으로 엮는 해방 전후 출판계 7-해방 직후의 도서유통업계」(『출판저널』, 1989.11.20.)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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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오래된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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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일본 문자로 쓴 글씨. 또는 그런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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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서양에서 출판된 책. 또는 서양 글로 쓴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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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한문으로 쓴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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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1897~1907년에 중국 어문학을 가르치던 학교. 베이징에서 교사를 초빙하여 중국어 통역관을 양성하고 중국 문학을 연구하게 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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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책, 시문 따위의 표제나 제목의 이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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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종이 인쇄물의 마무리 치수와 모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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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그림이나 글씨 따위를 새겨 찍는 데 쓰는 나무나 쇠붙이 조각의 종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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