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선(特送船)
조선시대 일본의 쓰시마섬 도주에게 특별히 내왕을 허락한 무역선. # 내용
1443년 계해약조(癸亥約條)에 의해 쓰시마 도주는 매년 50척의 세견선(歲遣船)을 보낼 수 있고, 부득이하게 보고할 일이 있을 경우 정해진 숫자 외에 특송선을 허락한 데서 연유하며, 특송선의 수는 일정하지 않았다.
신숙주(申叔舟)의 『해동제국기(海東諸國記)』에 의하면, 특송선에 대한 접대는 큐슈[九州]절도사의 접대와 같이 했다. 이들이 상경할 때는 향통사(鄕通事)가 인솔하고 조관(朝官)이 호송하도록 했고, 특송사(特送使)는 3인이었고 별도의 예로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