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문화제(峴山文化祭)
현산문화제는 강원도 양양군에서 군민의 화합과 안녕, 번영을 위해 개최하는 향토 축제이다. 이 축제는 고려 목종 10년에 양주성을 쌓고 그곳에서 봄 · 가을로 택일하여 성황제를 지낸 것에서 유래하는데, 임진왜란 이후에는 단오절을 기하여 제를 올렸다. 이와 같이 축제가 현대까지 지속되다가 1979년 제1회 현산문화제를 개최하였고 2016년부터 양양문화제로 변경하여 지내왔다. 이 축제의 주요 행사로 고치물제, 서낭제, 장군 서낭신 순유, 양주 방어사 행차, 대포 수군 만호영 행차, 신석기인 가장 행렬, 제등 행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