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검찰일기(鬱陵島檢察日記)
울릉도검찰일기는 1882년 이규원이 울릉도를 검찰한 내용과 왕복 여정에 대하여 기록한 일지이다. 필사본 1권이다. 검찰사 이규원은 울릉도를 검찰한 내용 및 고종에게 복명한 내용까지 서술하였다. 검찰일기는 크게 일기 부분과 계초본으로 나뉜다. 일기에는 매일 날씨, 특별한 기후 현상, 노정 및 도로 현황이 기록되어 있다. 또 만났던 사람들과 본인이 행한 내용도 모두 기록되어 있다. 고종에게 복명할 때 제출한 울릉도 내도와 울릉도 외도는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이 일기는 당시 울릉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南星), 속새(木賊), 관중(貫衆), 복분자(覆盆子), 머루(山葡萄), 봄보살풀(春菩), 이실(尼實), 선후도(獮猴桃) 등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동물로는 까마귀(烏鳥), 비둘기(鵓鴿), 매(鷹鸇), 슴새(霍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