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필(朴承弼)의 제작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영화는 「경성 교외 전경」과 함께 촬영되어 최초의 연쇄극인 「의리적 구투(義理的仇鬪)」와 함께 10월 27일 단성사에서 동시 개봉을 하였다.
서울 시내의 중요 도심지를 비롯하여 한강철교·장충단·청량리·월미도 등의 시외풍경을 촬영해서 이것을 시내와 시외풍경으로 나누어놓은 것이 「경성전시의 경」과 「경성 교외 전경」이다.
「경정전시의 경」은 「의리적 구투」의 서막으로 상영하고, 「경성 교외 전경」은 1919년 11월 3일 역시 단성사에서 김도산의 두번째 연쇄극인 「시우정(是友情)」에 삽입되어 상영되었다. 35㎜ 흑백 무성영화로 약 500자 길이의 「경성전시의 경」은 「의리적 구투」를 찍기 위하여 불러온 일본인 미야이(宮井)가 촬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