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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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에, 「한성악부」, 『녹리문집』 등을 저술한 학자.
개설
본관은 개성(開城). 자는 치희(穉希), 호는 녹리(甪里). 아버지는 고몽찬(高夢贊)이며, 어머니는 청주정씨(淸州鄭氏)로 정내성(鄭來成)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844년(헌종 10)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는 뜻을 두지 않고, 정필규(鄭必奎)의 수제자였던 아버지로부터 가학(家學)을 이어받아 사서오경은 물론, 음양 · 성력(星曆) · 하락(河洛) · 율려(律呂) 등에까지 통달하였다. 1850년(철종 1) 청량정사강회(淸凉精舍講會)에 나가 재사의 이름을 얻었다.
1855년 이휘병(李彙炳)과 함께 상경하여 장헌세자(莊憲世子)의 추존을 청하는 소를 올렸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조신(朝臣)들이 국문(鞫問)할 것을 주장하자 수천 명의 소유(疏儒)들이 사태가 위급함에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으나, 혼자 굳건한 기상을 보여 세인의 기림을 받기도 하였다.
만년에는 나라의 정세가 날로 기울어져 가자, 향리인 경상도 상주에 은거한 채 선대의 유집 등을 간행하면서 지냈다. 경사(經史)에 두루 해박하고, 특히 악부체 시가에 능하였다.
「한성악부(漢城樂府)」 28장을 비롯하여 그가 남긴 수많은 악부사(樂府詞)는 모두 우리 나라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이다. 저서로 『녹리문집(甪里文集)』 14권 7책이 있다.
참고문헌
『녹리문집(甪里文集)』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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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헌경암문집조선 후기의 학자, 이재목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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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헌계미유고조선 후기의 학자, 김병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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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인물고성겸조선 후기에, 「한성악부」, 『녹리문집』 등을 저술한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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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헌고재문집조선 후기의 학자, 이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순조 연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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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헌고헌집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김덕련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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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헌근재실기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이맹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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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헌금범전집조선 후기의 문신, 윤치희의 시 · 소차 · 진퇴록 · 몽향일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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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인물김덕련일제강점기 때, 『고헌집』 등을 저술한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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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인물김병수조선 후기에, 『계미유고』 등을 저술한 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