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독삼팔물탕 ()

목차
의약학
개념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잠을 잘 때에 도한이 나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기진맥진하며, 식은땀을 흘리는 데 사용하는 처방.
목차
정의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잠을 잘 때에 도한이 나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기진맥진하며, 식은땀을 흘리는 데 사용하는 처방.
내용

소음인이 저절로 땀을 흘리게 되면 원기가 떨어진 증거로 이는 허로증(虛勞症)이 과하여 폐결핵 초기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소음인은 아무리 지독한 감기가 들었다 해도 절대로 땀내는 약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만일, 땀이 나게 된다면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되고 장차 중병이 올 것으로 간주하여 관계독삼팔물탕을 쓴다.

이 처방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있는 팔물군자탕(八物君子湯)·인삼관계탕(人蔘官桂湯)을 고쳐서 만든 것으로 약효가 매우 준열(峻烈)하여 소음인의 허로증에 잘 듣는다.

처방은 인삼 20g, 황기(黃芪) 12g 및 백출(白朮)·백작약(白芍藥)·당귀(當歸)·천궁(川芎)·관계(官桂)·감초구(甘草灸) 등 각 4g으로 되어 있는데, 약의 주증은 기운을 왕성하게 하고 피를 만들며, 또 순환이 잘되게 한다. 또, 모든 출혈에 지혈작용이 잘된다.

참고문헌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방약합편(四象方藥合編)』(권영식, 행림서원, 1973)
『사상의학원론(四象醫學原論)』(홍순용·이을호, 행림출판사, 1972)
집필자
홍순용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