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황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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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개념
소양인 체질을 가진 사람의 안혼증, 즉 내장에 사용하는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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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소양인 체질을 가진 사람의 안혼증, 즉 내장에 사용하는 처방.
내용

우리 나라에서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첫 기록이 보이는데, 이는 중국의 명나라 때 이정(李梃)이 지은 『의학입문(醫學入門)』에 있는 처방을 응용한 것이다.

처방은 생지황(生地黃)·숙지황(熟地黃)·현삼(玄蔘)·석고(石膏) 각각 40g으로 구성되었고, 복용 방법은 약재를 달여 4회에 나누어 복용하거나 환약을 만들어 1회에 50∼70개를 차로 먹기도 한다.

내장에 생지황탕을 사용할 수 있는 한의학적인 생리(生理)는 눈에서 나타나는데, 흰자위[白睛]는 폐(肺)에 속하고, 검은 자위는 간(肝)에 속하고, 아래 위의 눈썹[上下眼瞼]은 비(脾)에 속하고, 양쪽 눈초리[上下眥]는 심(心)에 속하고, 눈동자는 신(腎)에 속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안혼증은 신장(腎臟)의 정기(精氣)가 허약하여 발생한다고 보고, 이에 대한 처방도 신장을 돕는 지황(地黃)을 주약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참고문헌

『의학입문(醫學入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의학원론』(홍순용·이을호, 행림출판사, 1972)
집필자
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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