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초 ()

근대사
문헌
조선 후기 중앙 관서에서 동등 이하의 각 관서[주로 지방 관서]로 보내던 문서인 관문을 모은 책.
문헌/고서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고려대학교 도서관, 단국대학교 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조선대학교 도서관, 경주 독락당
내용 요약

관초는 조선 후기 중앙 관서에서 동등 이하의 각 관서[주로 지방 관서]로 보내던 문서인 관문을 모은 책이다. 관문은 오늘날의 공문서와 비슷한 것이었다. 관초에는 의정부(議政府) 편, 내무아문(內務衙門) 편, 탁지부 사세국 편,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 편 및 지역 단위와 각 개항장 등에서 생산된 관초 등이 있다.

정의
조선 후기 중앙 관서에서 동등 이하의 각 관서[주로 지방 관서]로 보내던 문서인 관문을 모은 책.
편찬 및 간행 경위

관초(關抄)라는 말은 특정 서적이 아니라 관문(關文)을 모은 책이라는 뜻이다. 1894년(고종 31)에 갑오개혁으로 정치 제도의 개혁이 대폭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중앙에서 각 지방 관서로 하달하는 공문의 양식이 바뀌어 갑64호 · 을5호 등 번호를 붙여 관문을 보내게 되었다.

구성과 내용

관초는 중앙 관서인 교정청(校正廳) 또는 군국기무처(軍國機務處) · 내무아문 · 탁지부(度支部) 주1 등에서 지방의 9도(道)와 5도(都)로 발송하는 공문을 정관(政關) · 내관(內關) · 의안(議案) 등으로 구분하여 편집, 관의 법령집으로 간행한 것이다.

권말에는 영남구폐별단(嶺南捄弊別單) 등의 자료가 붙어 있다. 현존하는 관초에는 의정부(議政府) 편, 내무아문(內務衙門) 편, 탁지부 사세국 편,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 편 및 지역 단위와 각 개항장 등에서 생산된 관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외에 여러 대학의 도서관, 경주 독락당(慶州獨樂堂)] 등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원전

『관초(關抄)』(고려대학교 도서관)
『관초(關抄)』(단국대학교 도서관)
『관초(關抄)』(연세대학교 도서관)
『관초(關抄)』(조선대학교 도서관)
『경상도관초(慶尙道關草)』(경주 독락당)
『경상도관초(慶尙道關草)』(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삼항구관초(仁川港關草)』(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인천항관초(仁川港關草)』(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산항관초(元山港關草)』(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전라도관초(慶尙道關草)』(경주 독락당)
『전라도관초(慶尙道關草)』(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충청도관초(慶尙道關草)』(경주 독락당)
『충청도관초(慶尙道關草)』(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단행본

최승희, 『한국고문서연구』(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1)
주석
주1

대한제국 때에, 탁지부에 속하여 조세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    우리말샘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김헌주(연세대 HK교수)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