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석좌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후기에, 명왕조 부흥세력과 연합하여 북벌을 단행해 병자호란의 치욕을 설욕하자고 주장한 학자.
이칭
중보(仲輔)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652년(효종 3)
사망 연도
1698년(숙종 24)
본관
안정(安定)
정의
조선 후기에, 명왕조 부흥세력과 연합하여 북벌을 단행해 병자호란의 치욕을 설욕하자고 주장한 학자.
개설

본관은 안정(安定). 자는 중보(仲輔). 할아버지는 병조참지 나만갑(羅萬甲)이며, 아버지는 목사(牧使) 나성두(羅星斗)다. 나양좌(羅良佐)의 동생이다. 송준길(宋浚吉)의 문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중국의 윈난(雲南)에서 오삼계(吳三桂)가 명왕조의 부흥을 꾀하며 항청운동(抗淸運動)을 전개하자, 1674년(현종 15) 조현기(趙顯期) 등과 함께 만언소(萬言疏)를 올려 오삼계·경정충(耿精忠)·상지신(尙之信) 등 명왕조 부흥세력과 연합하여 효종 때 이룩하지 못한 북벌을 단행, 병자호란의 치욕을 설욕하자고 주장하였다.

또,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에 이어 인현왕후 민비(仁顯王后閔妃) 폐위사건이 일어나자 이를 주동한 남인을 통렬히 비난하였다. 뒤에 교관에 임명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참고문헌

『현종실록(顯宗實錄)』
『현종개수실록(顯宗改修實錄)』
집필자
유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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