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백헌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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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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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재규의 시 · 서(書) · 잡저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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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재규의 시 · 서(書) · 잡저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49권 25책. 목활자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집경위나 간행연대는 알 수 없다.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3에 시 557수, 권4∼26에 서(書) 603편, 권27∼32에 잡저 131편, 권33에 서(序) 30편, 권34·35에 기 73편, 권36·37에 제발(題跋) 71편, 권38에 잠 1편, 명 8편, 찬(贊) 1편, 사(辭) 9편, 상량문 8편, 권39에 축문 6편, 제문 45편, 권40∼42에 묘지명 64편, 권43∼45에 신도비문 5편, 묘표 26편, 묘갈명 30편, 권46∼48에 행장 20편, 권49에 유사 5편, 전(傳) 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문집에는 다방면에 걸쳐 많은 저술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서(書)는 그 양이 방대하다. 서는 스승인 기정진(奇正鎭)을 비롯해 최유윤(崔惟允)·이진상(李震相)·최익현(崔益鉉) 등과 주고받은 것으로, 그 내용은 주로 성리(性理)에 관계된 것, 경전(經傳)의 뜻을 풀이한 것, 예설(禮說)에 관한 것들이다.

잡저 가운데 「납량사의기의변(納涼私議記疑辨)」·「외설변변(猥說辨辨)」·「태극도설강록(太極圖說講錄)」에서는 기정진이 성리에 관해 강론한 내용을 골자로 한 ‘사칠비양정이기무호발(四七非兩情理氣無互發)’을 거듭 강조하였다.

주리·주기에 관한 이황(李滉)·이이(李珥)·송시열(宋時烈)·기정진 등의 학설에 대한 논의에서는 이이의 ‘이통기국설(理通氣局說)’이 기정진에 와서 더욱 천명되었으며, 유직(柳㮨) 등은 그것을 잘못 이해하고 평가했다고 외설변을 조목조목 들어서 신랄한 비판을 가하였다. 또한, 동문인 김현옥(金顯玉)·최숙민(崔琡民) 등과도 태극·성리를 놓고 고대 학설을 인용해가면서 자세한 변론을 가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 나타난 저자의 사상은 이기일원론적 입장으로 일관되어 있지만, 단지 다른 선현들과의 견해 차이에서 이설이 생긴 것뿐이며 그 원리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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