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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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겨울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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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겨울철새.
내용

대개 10월에 찾아와서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지인 북쪽으로 날아가고 일부는 중부지방에서 번식한다. 몸길이 약 26cm이며, 몸무게 130g으로 암수의 크기와 깃털은 서로 같다. 여름에는 몸의 윗면이 검은 갈색을 띠지만 겨울에는 광택이 있는 어두운 잿빛갈색을 띤다. 여름에 양쪽 볼에는 붉은 빛이 티며, 날개는 짧고 꼬리는 없다. 다리는 푸른 회색이고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다.

논병아리는 ‘잠수의 도사’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대단한 잠수능력을 갖고 있다. 그 다리는 꼬리에서 자라나온 것처럼 뒤편에 붙어 있어 어떤 새보다도 유효한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

뒷발가락 양쪽에는 가장자리가 넓게 발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발목이나 발톱까지도 넓적하게 되어 마치 스크루우와 같은 모양이다. 강하구, 큰 호수, 저수지에서 20∼30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생활한다.

둥우리는 연못이나, 물에 고인 곳의 수면에다 만들며 3∼6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로는 작은 물고기를 즐겨 먹는다.

집필자
박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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