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대금산조는 정악대금(正樂大笒)보다 약 2율(律) 높은 산조대금 또는 시나위 젓대로 연주한다.
20세기 초 박종기(朴鍾基)에 의하여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며, 그의 가락은 한주환(韓周煥)이 이어받았다. 그 뒤 한범수(韓範洙)가 후진교육을 목적으로 박종기 · 한주환의 가락 중에서 듣기 좋은 부분만을 선택하여 편곡한 것이 <한범수류 대금산조 韓範洙流大笒散調>이다.
<한범수류대금산조>의 내용을 보면 진양은 우조 · 평조 · 계면조 · 진계면, 중몰이는 우조 · 평조 · 계면조, 중중몰이는 우조 · 계면조 · 평조 · 계면조, 자진몰이는 우조 · 평조 · 경조(경드름) · 계면조 · 경조 · 계면조로 구성된다.
그 밖의 명인으로는 편재준(片在俊) · 김광식(金光植) · 이생강(李生剛) · 김동식(金東植) · 김동렬(金東烈) · 김영동(金永東) 등이 있다.
대금산조는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강백천(姜白千)이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으나 1982년에 사망하면서 해제되었다. 1993년에는 김동표(金東表)가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나 2020년에 사망하면서 해제되었다. 현재의 보유자는 1996년 지정된 이생강(李生剛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