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각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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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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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김군석이 1602년 7월부터 1709년 9월까지 국조(國朝)에서 있었던 일들을 발췌하여 일기식으로 정리한 실기. 정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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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김군석이 1602년 7월부터 1709년 9월까지 국조(國朝)에서 있었던 일들을 발췌하여 일기식으로 정리한 실기. 정치서.
내용

12책. 필사본. 김군석(金君錫)이 엮은 것으로 되어 있다.

1602년 7월 김제남(金悌男)의 딸을 계비로 맞은 일에서 시작하여 선조의 죽음, 광해군 4년(1612)까지 그간에 있었던 수많은 우여곡절과 각 관의 상소문, 그리고 그에 따른 각종 기록들로 제1∼5책을 이루고 있고, 제6∼9책까지의 4책은 영창대군의 폐위, 김제남 등의 사사, 폐모론(廢母論) 대두 등 주로 광해군 때의 사건들을 발의 내지 동조한 사람들과 그 사건의 전말을 담고 있다.

거기에는 예조판서 이이첨(李爾瞻)에서 시작하여 심지어 치종교수(治腫敎授)·응패두(鷹牌頭)·상궁·나인에 이르기까지 무려 500여명에 달하는 동조자들의 소문(疏文)과 지방유생들의 상소문까지 수십편이 곁들여 있어 당시 그 논의가 얼마나 주도, 치밀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졌던가를 알 수 있다.

제10책은 이이첨과 유희분(柳希奮)과의 치열한 상소문 공방이 대종을 이루고 있으며, 제11책은 인조반정에 관하여 그 준비에서 성사 뒤 책훈(策勳)까지의 기록들을 모은 것이고, 제12책은 인조 이후 숙종 때까지 주로 광해군 때에 있었던 일에 대하여 논급한 기록들을 모은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논평하는 데 인용한 기록으로는 「서궁일기(西宮日記)」·『완평일기(完平日記)』·『연평일기(延平日記)』·『응천일록(凝川日錄)』·『국조기사(國朝紀事)』·『하담파적록(荷潭破寂錄)』 등이 있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인조실록(仁祖實錄)』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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