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晩才島)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에 있는 섬이다. 우리나라 최서남단 흑산면 가거도와도 동쪽으로 35km나 떨어져 있는 진도 서쪽, 흑산도의 남쪽 외해에 자리한 고도이다. 최근 인기 티브이 방송 프로그램들(삼시세끼, 1박2일, 봄의 왈츠 등)으로 잘 알려져 관광객이 찾는 섬이다. 농토가 거의 없어 주민 대부분이 어업과 갯가의 어패류 채취로 생활한다. 인근 해역은 조기의 월동 수역이며, 멸치·전복·장어·갈치 등 어족의 회유가 많아 연중 어로가 가능한 어장을 이룬다. 목포에서 가거도의 정기 여객선이 만재도를 경유한다.
만재도는 신안군(新安郡) 흑산면에 속하는 섬으로, 동경 125°28′12.72″, 북위 34°12′32.89″에 위치한다. 최서남단 가거도(可居島) 동쪽 35km, 흑산도(黑山島)의 남쪽 46km의 주1에 자리한 흑산면의 주2이다. 만재도항에서 직선거리로 최근접 도시는 목포항(木浦港)으로, 남서쪽으로 약 104.82km 지점에 있다. 만재도를 중심으로 서쪽의 내마도와 외마도, 남쪽의 녹도, 동쪽의 국도와 수만도, 북쪽의 백여, 그리고 북동쪽의 흑도, 제여, 간여 등의 작은 섬들과 함께 주3를 형성한다. 섬의 형태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뻗은 서부의 산지와 서북서-동남동 방향으로 가로 놓인 동부의 산지가 중앙의 저지대에서 서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북서쪽을 향한 T자 모양의 형상을 보인다. 만재도에서 가장 높은 곳은 등대가 위치한 섬 북단부의 마구산으로서 해발 주4는 185.1m에 달한다. 만재도의 남쪽으로는 176m 봉우리를 지나 샛개제 부근에서 60m 정도까지 완만하게 낮아지다가 섬의 남단부에서 다시 높아져 물생이산(물센산, 139.2m)을 지나는 암릉으로 이어진다. 현지에서 앞산으로 불리는 섬의 동단부에는 장바위산(135.1m)과 143.3m 높이의 봉우리가 연이어 주5를 이룬다.
만재도의 주6은 화강 편마암질로 오래된 암석이며 주7과 주8으로 주9와 주10, 암석 단구(巖石 주11 등의 암석 해안(巖石 주12의 지형이 많다. 특히 북동 남서 방향과 그 역의 방향으로 주13이 발달하면서 작은 만(灣)과 곶(串)으로 굴곡이 심하다. 해안을 따라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주상절리(柱狀節理)가 독특하여 뛰어난 절경을 이루며 해식 동굴(海蝕 주14도 있다. 그리고 비록 소규모이지만 주15가 매우 좋은 굵은 주16으로 구성된 몽돌 해안이 마을 앞의 앞짝지 해변과 이로부터 동남동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건너짝지 해변에 형성되어 있다. 아랫섬과는 주17으로 파쇄되어 낮고 평탄한 단구상 기반암 위에 주18로 연결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남쪽 해안이 북쪽 해안보다 외해의 파랑이 강해 암석의 노출과 주19가 발달해 있다.
본래 진도군(珍島郡) 조도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무안군(務安郡) 흑산면에 편입되었다. 1969년에 무안군에서 신안군의 분군으로 신안군에 편입되었다. 1700년경, 평택 임씨가 최초로 이주 ·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만재도의 면적은 0.75㎢이며 이 중 주20은 각각 0.07㎢이고 주21은 없다. 해안선의 연장은 5.5㎞이다. 가구 수는 44호이며, 인구는 71명(남 36, 여 35명)으로 남녀가 거의 동수이다. 1개의 법정리와 행정리를 가진 만재도리의 본섬이다. 만재도 선착장에서 흑산면 가거도항까지 36.5㎞로 왕래하고 있다. 목포에서의 거리는 가거도보다 가깝지만 배가 항상 가거도를 먼저 간 뒤에 만재도로 오기 때문에 5시간 30분이 걸린다. 배 타는 시간으로는 우리나라 섬 중에서 제일 먼 섬이다. 공공기관으로는 출장소와 치안 주22 1곳, 보건 진료소(保健 주23 1곳과 마구산 등대 시설이 있다. 내연 발전으로 전기를 쓰고 해수 담수화 시설(海水 淡水化 주24로 부족한 식수를 보충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흑산초등학교 만재분교장이 있었지만, 2005년 9월에 폐교되었다. 동력 어선(動力 주25은 19척이고, 승용차는 14대, 화물차는 3대이다. 서비스 시설로는 펜션과 민박이 1곳씩 있다. 지방 어항과 어촌 정주항, 선착장 1곳과 주26 2곳이 있다. 방파제는 1곳이며, 종교 시설로는 교회가 1곳 있고, 마을회관이 1곳 있다. 최근 드라마 ‘봄의 왈츠’, 한국방송공사(KBS) 해피선데이 1박2일, 티비엔(tvN) 삼시세끼-어촌편 등에 방송되면서 섬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주27이나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만재도의 해변에서 만재도를 바라보면 마을의 집들은 모두 파란색으로 칠한 지붕만 보인다. 모두 외해에서 부는 태풍을 막기 위해 돌담보다 낮게 엎드려 있기 때문이다. 마을로 드는 길은 이와 같은 돌담으로 미로처럼 이어져 이국적 풍취를 보여 주며 마을에서 동쪽으로 난 이 섬에서 가장 높은 마구산(176m)로 가는 능선에는 오솔길 산책로가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고구마와 감자를 비롯하여 소량의 보리 · 콩 등이 생산된다. 인근 해역은 조기의 월동 수역이며, 멸치 · 전복 · 장어 · 갈치 등 어족의 주28가 많아 연중 주29가 가능한 어장을 이룬다. 목포에서 가거도를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이 만재도를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