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집(靑鶴集)』에 의하면 단군이 선거(仙去)한 뒤 그 선도(仙道)가 아사달(阿斯達)에 살고 있던 문박에게 전해졌으며, 문박에 의해서 향미산(向彌山)에 있던 영랑(永郎)에게, 그리고 보덕(寶德) 등으로 전승되어온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환인(桓因) 이래의 도맥(道脈) 계승이 문박을 통하여 이루어졌다는 것은 우리 나라 신선사상을 정리하는 데 있어 단군팔조지교(檀君八條之敎) 등과 대조하여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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