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졸재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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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문신, 한응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0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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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한응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0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2책. 목판본. 아들 신급(信及)과 인급(仁及) 등이 편집한 것을 1702년(숙종 28) 증손 성우(聖佑)가 전라도관찰사로 있을 때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시열(宋時烈)의 서문과 권말에 성우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시 179수, 부(賦) 5편, 권2에 표(表) 17편, 소(疏) 1편이 실려 있고, 부록으로 이정구(李廷龜)가 쓴 저자의 행장과 김류(金瑬)가 지은 신도비명(神道碑銘)이 첨부되어 있다.

시는 그가 명나라에 사신으로 내왕하면서 지은 것이 많은데, 대부분 충군지정(忠君之情)을 나타내었다. 「제이제묘시(題夷齊廟詩)」 등이 대표적이다.

표(表)는 왕에게 수양과 선정을 권하며 인재의 등용 등을 건의한 내용으로, 「청물령내시재죽내정표(請勿令內侍栽竹內庭表)」·「청보성덕표(請輔聖德表)」 등에서 왕을 바르게 인도하려는 그의 간절한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유일한 상소인 「계사정우시기복소(癸巳丁憂時起復疏)」는 1593년 모친상에서도 불구하고 전란으로 인하여 기복(起復: 부모의 상중에 벼슬에 나아감)되어 사신으로 중국에 파견되기도 하고, 명나라 이여송(李如松)의 막하에서 종군하기도 하였으나, 이제 왜란이 진정되었으므로 다시 복상(服喪)을 마칠 수 있게 해주기를 청하는 내용으로서, 저자의 우국충정과 효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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