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후만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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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문헌
조선후기 문신 최규서가 인생의 경력과 사회의 견문에 대하여 1730년에 작성한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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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문신 최규서가 인생의 경력과 사회의 견문에 대하여 1730년에 작성한 수필집.
내용

3권 1책. 필사본. 표제는 ‘간재만록(艮齋漫錄)’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제1권에는 5, 6세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가면서 자신의 독서생활과 친우들과의 관계, 저명한 학자들 즉 윤휴(尹鑴)·송시열(宋時烈)·권상하(權尙夏)·윤증(尹拯)·박세채(朴世采) 등과의 만남과 교유에 대한 것이다.

또한 초기 관료생활의 승진·전출 등의 경력과 논·계(啓)·차(箚)·소를 소개하고 당시의 당쟁관계와 그에 관련된 인물의 평판등이 수록되어 있다. 인물에 관한 사항에는 간략하게 두주(頭註)를 붙여서 소개하였다.

제2권에는 중년에 승지가 된 1688년(숙종 14)부터 중국에 사행을 갔다 왔을 때까지의 관료생활의 경험담과 다른 동료들과의 교류, 당쟁에 관한 상황 등을 역시 두주를 붙여 설명하고 있다.

제3권에는 중국에서 보고 온 문물에 대한 자기의 견해에서부터 노년기인 1719년까지 당시의 사회와 사상, 자신의 생활과 회고담 등을 수록하였다. 책 끝의 발문은 1757년에 가평담옹(嘉平潭翁)이 붙인 것인데 저자의 인물에 대한 세평(世評)과 그의 저서를 접하고 느낀 인물평을 기록하였다. 장서각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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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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