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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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개념
여름철의 더위와 갈증, 많은 땀을 흘리는 증상, 해수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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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여름철의 더위와 갈증, 많은 땀을 흘리는 증상, 해수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처방.
내용

생맥산은 『동원십서(東垣十書)』·『의학입문(醫學入門)』에 실려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제중신편』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의학서에 인용되어 있다.

이 처방은 세 가지 생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우 간단한 방(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맥문동 7.5∼8.0g, 인삼·오미자 각 4.0g을 적당량의 물을 붓고 끓여서 여름철에 끓인 물 대신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가벼운 갈증은 없어진다.

생맥산에 황기(黃芪)·감초(甘草) 각 4.0g을 가하든지 혹은 황백(黃柏) 1.0g을 배합하여 마시면 사람으로 하여금 기력이 용출하고 생기가 돋는다고 하였다. 또, 향유·백편두를 가하면 여름철 더위[暑病]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사상체질의학론(四象體質醫學論)』의 서증문(暑證門)에서도 생맥산을 소개하였는데, 번갈(煩渴)·중서(中暑)에 쓰며 여름철에 끊인 물 대신 생맥산을 복용하면 기가 솟는다고 하였다.

생맥산은 예로부터 여름을 슬기롭게 넘기기 위하여 누구나 상복하는 방의 하나이다. 『동원십서』에도 생맥산은 원기(元氣)를 생(生)하게 하는 묘방이라 하였다.

참고문헌

『동의보감(東醫寶鑑)』
『동원십서(東垣十書)』
『사상체질의학론(四象體質醫學論)』
『사상의방활투(四象醫方活套)』(윤길영, 한얼문고, 1973)
집필자
육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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