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출신. 1944년 안동농림학교 재학중 재학생 및 사회인들과 함께 민족정신 및 배일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비밀결사 명성회(明星會)를 조직하였다.
또한, 무력봉기를 목적으로 독립회복연구단(獨立回復硏究團)을 조직하고, 비밀기관지인 『새벽』을 간행하는 등, 무력봉기를 위한 주동적인 구실을 담당하였다.
무력봉기의 주요의도 및 방법은 일제의 기관을 파괴함으로써 후방지역을 교란시켜 일제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중요기관을 습격, 점령하는 계획을 세웠다.
1945년 3월 10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준비중, 일본경찰에 사전발각되어 붙잡혔다. 경찰조사중 일본경찰의 모진 고문으로 인하여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