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군 ()

목차
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능묘(陵墓)의 수호관리를 담당하던 능지기.
이칭
이칭
수묘군
목차
정의
조선시대 능묘(陵墓)의 수호관리를 담당하던 능지기.
내용

수묘군(守墓軍)이라고도 하였다.『세종실록』 오례(五禮) 치장조(治葬條)에 의하면 능지기 2인, 수호군 100호를 설치하여 주로 청소를 담당하게 하였다 한다.

그리고『숙종실록』에는 종신(宗臣) 한평부수(漢平副守) 연(演)이 선조의 사조모(私祖母), 즉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어머니인 창빈(昌嬪)의 묘에 수호군을 설치해야 한다고 청한 데서 알 수 있다.

한편, 절일(節日)에 따른 치제(致祭)가 제대로 수행되게끔 수직(守直)을 설치하고, 능묘의 가까운 곳을 능묘의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경작하게 하여 경제적으로 수직이나 수호군을 돕도록 하였다. 이는 치제에 필요한 제기(祭器)의 올바른 보관과 기아로 유망하는 수호군을 막자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참고문헌

『세종실록(世宗實錄)』
『숙종실록(肅宗實錄)』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집필자
장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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