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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한준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3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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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한준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3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639년(인조 17) 아들 회일(會一)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신익성(申翊聖)·이식(李植)의 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동국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210수, 권2에 잡저 5편, 제문 3편, 비지묘표(碑誌墓表) 3편, 행장 1편, 연보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표현이 화려하고 운격(韻格)이 청절(淸節)하며, 오언고시·칠언고시를 비롯하여 율시·배율·절구 등 그 형식도 다양하다. 「영월군문자규유감(寧越郡聞子規有感)」은 두견새 소리를 들으며 단종의 최후를 생각하고 읊은 것이며, 「암사귀주(巖寺歸舟)」나 「창원감회(昌原感懷)」는 명승과 고적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이다. 「증송운선사(贈松雲禪師)」는 사명당(四溟堂) 유정(惟政)이 국난에 대처한 공덕을 치하한 시이다.

「기묘제현서첩지(己卯諸賢書帖識)」는 기묘사화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글을 수집하여 첩을 만들고 그 경위와 소감을 기록한 것이다.

「서영주벽상기후(書英州壁上記後)」는 철령 이북의 옛 영토의 위치와 경계를 『고려사』·『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하여, 고려 때 윤관(尹瓘)과 함께 여진을 정벌한 임언(林彦)이 쓴 「영주벽상기(英州壁上記)」 등을 토대로 하여 고증한 것이다.

그 밖에도 임금이 이항복(李恒福)과 이덕형(李德馨)을 제사지낸 제문과 이성중(李誠中)·홍인우(洪仁祐) 등의 묘지명은 임진왜란 전후의 시대사와 인물을 연구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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