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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장사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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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장사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3책. 목활자본. 1906년 증손 익홍(翊弘)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도화(金道和)의 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172수, 시찰(詩札) 1편, 서(書) 9편, 잡저 1편, 서(序)·기(記) 각 1편, 명(銘) 4편, 논(論) 6편, 축문 2편, 제문 3편, 권3·4에 역찬(易贊), 기삼백연의(朞三百衍義), 오행전(五行傳), 설(說) 10편, 변(辨) 3편, 기타 5편, 권5에 부록으로 만사 26수, 애사 1편, 제문 5편, 행장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역찬」에서는 『주역』 64괘 전반에 걸쳐 괘마다 괘상(卦象)과 괘사(卦辭)를 말하고, 이어 초효(初爻)에서 육효(六爻)까지 효마다 4자4구로 된 효사(爻辭)를 저자 나름대로 만들어 붙여놓았다.

또한, 대역도(大易圖)·하도(河圖) 등 15개 항목을 그림으로 그려 표시하고 도마다 설명을 붙여 역학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무왕론(武王論)」은 공자 같은 성인이 무왕 당시에 태어났다면 무왕은 어떠한 임금이 되었으며 공자는 어떠한 신하가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상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공자는 백이(伯夷)·태공(太公)과 같이 미온적이거나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중화(中和)의 도를 취하여 그 치적이 더욱 빛났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밖에도 중국 선비들의 동경 대상이었던 선경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도원변(桃源辨)」과 곽광(籗光)은 정의롭고 세심한 사람이지만 무식하였기에 죽은 뒤에 집안이 망하였다고 한 「곽광론(籗光論)」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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