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 전적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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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 전적지
이치 전적지
건축
유적
국가유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의 전적지.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이치전적지(梨峙戰蹟地)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전적지/임란전적지
지정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종목
전북특별자치도 시도기념물(1976년 04월 02일 지정)
소재지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12-15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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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의 전적지.
내용

1976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대둔산(大芚山)에서 금산(錦山)으로 가는 사이에 있는 임진왜란 때의 격전지이다. 1592년 4월에 침입한 왜군은 40여 일만에 한성 · 개성 · 평양을 함락시키고, 곡창지대인 호남 지방을 공격하려 하였다.

그 중 왜장 고바야가와(小早川隆景)는 금산을 점령하고 용담 · 진안을 공격하여 웅치(熊峙)를 넘고, 별군 1,000명은 진산에 진을 치고 이치를 넘어 전주로 들어오려 하였다. 이에 광주목사 권율(權慄)이 전라향병 1,500명을 이끌고 미리 요새를 점령하여 적장 고바야가와가 이끄는 부대를 격퇴시켰다.

이 이치전투는 같은날 벌어진 웅치전투와 아울러 왜적의 기세를 꺾어 그들이 전라도를 침범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7년 동안의 오랜 전쟁에서 군량보급과 병력충원의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전라향병들 자체만으로 향토를 방어하였다는 데에 더욱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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