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와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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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정일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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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정일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912년 후손 규명(奎明)·규익(奎翊)·태진(泰鎭)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곽종석(郭鍾錫)의 서문, 권말에 김세락(金世洛)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83수, 서(書) 3편, 잡저 3편, 서(序) 3편, 설(說) 6편, 권2에 발(跋) 5편, 명(銘) 1편, 제문 9편, 애사 2편, 유사 4편, 부록으로 제문·행장·묘지명·묘갈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차운이나 만시가 많다. 그 밖에 「종죽(種竹)」·「영분매신엽(詠盆梅新葉)」·「우후배국(雨後培菊)」 등 은일적 정서를 읊은 영물시가 상당수 있다. 서(書) 3편은 모두 외종형 이민정(李敏政)과 왕래한 문후편지이다.

잡저에는 「서시김성숙(書示金誠叔)」·「만록(漫錄)」·「문중약규(門中約規)」 등이 있는데, 「만록」은 자신의 꿈이야기를 적은 것이며, 「문중약규」은 나주정씨의 문중규약으로 17조목으로 되어 있다. 그 내용 중 문중 자제들은 항렬이 높은 집안 부인을 초하루 외에도 수시로 찾아보고, 그들의 처는 설날·단오·추석·동지 등의 명절에 찾아보도록 정한 것이 특기할 만하다.

설은 산돼지가 먹을 것을 찾기 위하여 땅을 파는 습성을 설명한 「저굴지설(猪掘地說)」, 국화의 종류와 명칭, 심는 방법 등을 소개한 「종국설(種菊說)」 등 수필형식의 글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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