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륙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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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조제보의 시 · 부 · 서(序) · 논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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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조제보의 시 · 부 · 서(序) · 논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필사본. 서발(序跋)이 없어 편집경위와 필사연도를 알 수 없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161수, 권3에 시 3수, 부(賦) 7편, 제문 1편, 서(序) 3편, 논(論) 2편, 잡저 3편, 과책(科策) 3편, 공사(供辭) 2편, 권4에 무신피무전말(戊申被誣顚末)·효행장·장덕록(狀德錄) 등이 수록되어 있다.

논의 「광무불임공신위삼공론(光武不任功臣爲三公論)」은 한(漢)나라의 광무제가 선대의 유로공신(儒老功臣)을 공로에 합당하게 삼공의 직책에 임명하여야 하는데, 인재를 쓰는 법을 알지 못하여 그렇게 하지 않았음을 비난한 내용이다.

「화정일간광명경론(和靖日看光明經論)」은 『광명경』을 보고 효에 관하여 이언명(伊彦明)과 토론한 내용으로, 비록 어머니의 명이라 하여도 그릇된 것은 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잡저 중 「이세설자경(以世說自警)」은 골육지간에 이(利)를 가지고 다투지 말라고 경계하는 글이다. 「기유월우애(記六月雨)」는 구성(駒城)에 이른 지 3년 만인 6월 초순경, 갑작스러운 천둥·폭풍을 만나 말과 개가 날뛰고 사람들이 기겁하는 것을 보고, 이는 천지의 음기·양기가 동시에 성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규명한 글이다.

「남정기행(南征紀行)」은 계묘년 10월 혼인한 맏딸 일행과 함께 상산(商山)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주(鎭州 :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의 험난한 죽령(竹嶺)을 넘으면서 겪은 일을 기록한 것이다. 부록의 「무신피무전말」은 당시 문초받던 일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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