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기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대한광복회에서 군자금을 모금하고 친일파를 처단하는 등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75년(고종 12)
사망 연도
1943년
출생지
충청북도 괴산
정의
일제강점기 때, 대한광복회에서 군자금을 모금하고 친일파를 처단하는 등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충청북도 괴산 출신. 1913년 채기중(蔡基中)·강순필(姜順弼)·한훈(韓焄) 등의 동지와 풍기에서 광복단을 결성하여, 무기를 비축하고 군자금을 수합하며 독립군 양성을 준비하였다.

1914년 보은군 보은면장 박창빈(朴昌彬)으로부터 10자루의 권총을 인수하여 비축하였고, 그 중에서 1자루는 이강년(李康年) 휘하에서 활동하던 김재성(金在性)에게 주어 박영효(朴泳孝) 등 친일파의 처단에 사용하게 하였다.

이 혐의로 일본경찰에 붙잡혀 5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풍기광복단이 대한광복회로 발전한 것을 보고 다시 광복회에 가입하여 군자금 수합에 주력하였다. 그리고 친일부호 장승원(張承遠)을 처단한 채기중·강순필 등을 몰래 피신시켰다.

상훈과 추모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독립운동사자료집』11(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6)
「대한광복회연구」(조동걸, 『한국사연구』42, 한국사연구회, 1983)
집필자
조동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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