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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김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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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931년 10대손 헌재(憲在)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상호(李祥鎬)의 서문과 세계도, 권말에 김용규(金龍圭)와 후손 종탁(宗鐸)·헌재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35수, 권3에 소(疏) 1편, 서(書) 9편, 제문 7편, 잡저 1편, 권4에 부록으로 행장·유사·묘갈명 각 1편, 제문 13편, 만사 16편, 봉안문 1편, 회계(回啓)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의 「사판결사소(辭判決事疏)」는 1732년(영조 8) 수직(壽職)으로 장례원판결사(掌隷院判決事)에 임명되자 늙고 병들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사직을 청하는 상소문이다. 서(書) 중 「여풍산사우(與豊山士友)」는 명종이 사액한 풍산서원이 임진왜란의 병화로 불에 타자 그 중건을 제의한 글이다.

잡저 중 「광양적행일기(光陽謫行日記)」는 1700년(숙종 26) 호남의 유생 최운익(崔雲翼) 등이 김장생(金長生)을 문묘에 배향하도록 상소하자, 영남의 유생들이 이를 반대하여 소청(疏廳)을 설치하고 저자를 소두(疏頭)로 하여 반대하는 소를 올렸는데, 이로 인하여 광양에 유배되기까지의 과정을 일기체로 적은 것이다. 이는 김장생의 문묘배향문제를 둘러싼 영·호남간의 알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부주갑무신상언후회계(附周甲戊申上言後回啓)」는 무신란(이인좌의 난)이 1주갑 되던 1788년(정조 12)에 경상도 유생이 저자의 무신란 때의 공에 따른 포상을 요구하자 조정에서 그에 대한 조처를 적어 내린 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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