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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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 때 회례악(會禮樂)으로 창작된 보태평지악(保太平之樂) 중 여덟번째 곡으로 제7변(第七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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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세종 때 회례악(會禮樂)으로 창작된 보태평지악(保太平之樂) 중 여덟번째 곡으로 제7변(第七變).
내용

노랫말은 4언10구의 한시로, 태종이 명나라에 들어가 위태롭고 의심스러운 때를 당함을 보고하니 천자가 우대한 것을 노래한 것이다.

임종궁평조(林鐘宮平調)의 5음음계이다. 박(拍)은 노랫말 한 구마다 한번씩 들어가고, 악보로는 한 행에 두번씩 들어가, 10박 5행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노랫말 제3구의 끝이 박과 함께 떨어지지 않고, 그 박자리에 그 다음 구의 첫머리가 올라가는데, 가사 제4·8구뿐만 아니라 제7구의 첫자도 제6구 끝자의 자리로 올라가 붙었고, 그 뒤를 이어 제8구의 첫자도 제7구의 끝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예는 정대업지악(定大業之樂)의 「순응(順應)」, 고려악인 「만전춘(滿殿春)」에서도 볼 수 있다. 장구형은 박 넷이 합하여 한 장구형을 이루고 있으며, 정대업지악의「순응」과 같다. 종지형은 하행종지형, 즉 하일(下一)에서 하오(下五)에 이르는 종지형을 사용하고 있다. 악보는『세종실록』에 전한다.

참고문헌

『세종실록(世宗實錄)』
「종묘제례악의 음악적고찰」(장사훈, 『국악논고』, 서울대학교출판부,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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