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연(劉斗演) 각본, 홍성기(洪性麒) 감독의 영화. 1961년에 제작된 천연색영화작품으로 고전소설 <춘향전>을 영화로 제작한 작품이다. 선민영화사(宣珉映畫社)에서 제작, 그 해 1월 국제극장에서 개봉되었다. 제작자 임진빈(任珍彬), 촬영 전한익(全漢益), 조명 방기찬(房奇燦), 미술 임명선(林明善) 등이다.
춘향 역에 김지미(金芝美), 이도령 역에 신귀식(申貴植), 방자 역에 박노식(朴魯植), 춘향모 역에 유계선(劉桂仙) 등이 출연하였다. 당시 같은 시기에 신상옥(申相玉) 감독과 최은희(崔銀姬) 주연의 <성춘향 成春香>(1961.2., 明寶劇場에서 개봉)과 경쟁적인 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