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졸브훈련 (Key Resolve)

국방
개념
한반도 유사시 미국 증원 전력을 전개하는 한 · 미 간 연례 군사연습.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키리졸브훈련은 한반도 유사시 미국 증원 전력을 전개하는 한·미 간 연례 군사연습이다. ‘키 리졸브(Key Resolve)’는 ‘중요한 결의’라는 뜻이다.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였을 때 대규모 미 증원군 병력과 장비를 최전방 지역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파견·배치하는 절차에 숙달하는 연합 전시 증원 훈련이다. 한미연합사령부가 한반도 이외의 지역에서 미군 증원군을 수용하여 유사시에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는 능력에 숙달하기 위하여 매년 봄에 연례적으로 시행한다.

정의
한반도 유사시 미국 증원 전력을 전개하는 한 · 미 간 연례 군사연습.
시행 배경

1961년 처음 실행한 후방지역 방호훈련인 독수리 연습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한국군 1개 대대 및 미군 1개 지역대의 연합훈련으로 시작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참여규모가 단계적으로 커져 국지도발 대비 작전연습, 야외기동연습, 연합상륙연습까지 포괄하는 한 · 미 연합연습, 즉 팀 스피릿(Team Spirit) 연습으로 확대된다. 1975년 베트남 공산화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와 북한의 도발 위협이 상대적으로 고조됨에 따라 한 · 미 안보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전쟁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대규모 한 · 미 연합 군사훈련을 시행하였다.

1976년부터 2001년까지는 연합특수작전 개념을 추가해 Foal Eagle 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2년부터 2018까지는 RSOI/FE로 및 KR/FE로 표기하였다.

2019년에는 동맹연습, 2020~2022년까지는 ‘CCPT(Combined Command Post Training)’ 연합지휘소연습으로 표기하다가, 2023년부터는 ‘FS(Freedom Shield)’ 연습으로 불리운다.

시행 목적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의 원활한 전개를 위한 훈련으로 한국군 주관하 미군과 연계 하 전시 지원, 상호 군수지원, 동원, 후방지역 조종관 업무, 전투력 복원 절차 등을 익히는 것이다. 한미연합사령부(韓美聯合司令部)가 한반도 이외의 지역에서 미군 증원군을 수용하여 유사시에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봄에 연례적으로 시행한다.

내용

참가부대 및 규모

UFS(Ulchi Freedom Shield) 훈련과 유사하나 정부 조직은 국방부 위주로 참가한다는 것이 다르다.

기간 및 훈련 내용

UFS(Ulchi Freedom Shield) 훈련과 유사하나 실기동 훈련은 통상 1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2023년에는 미군 대대급 부대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Korea Combat Training Center) 훈련에 참가해 한국군 보병 여단과 편조하여 제병협동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였다.

참고문헌

단행본

군사용어대사전 편집위원회 편, 『군사용어대사전』(청미디어, 2016)

논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편, 「한 · 미연합 독수리(Foal Eagle) 훈련 ·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 실시: 미 전략무기 대거 투입, 북 도발 대비태세 강화」(『국방과 기술』458, 한국방위산업진흥회, 2017)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