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대반열반경』은 1244년 대장도감에서 판각한 『대반열반경』을 후대에 인출한 불교경전이다. 충북 단양 구인사 소장으로 1244년 몽골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대장도감에서 판각한 재조대장경 중 일부이다. 상·중·하 3권 3축의 목판본으로, 권상 23장, 권중 25장, 권하 2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가모니의 입적에 관한 경전으로, 여래의 몸이 불신(佛身)이고 법신(法身)이며, 일체 중생에게 모두 불성이 있다는 사상을 담고 있다. 지질이나 인쇄 상태를 고려해 볼 때 조선시대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며, 2012년 충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