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저(尹抵)
조선 전기에, 상의중추원사, 경상도절제사, 이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칠원(漆原). 고려 말기부터 이성계(李成桂)에게 시종한 인연으로 조선왕조가 건국되자, 1392년(태조 1) 상장군으로 등용되었다. 1395년 형조전서가 되어 고려 왕족들을 강화나루에 잡아다가 수장(水葬)하는 데 앞장섰다. 1396년 상의중추원사(商議中樞院事)가 되었으며, 1397년 경상도절제사로 재직 중, 박자안(朴子安)의 옥사에 관련되어 한때 투옥되었다가 풀려났다.
1400년(정종 2) 상진무(上鎭撫)가 되었으며, 다음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