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흔(嚴昕)
조선 전기에, 수찬, 전한, 이조좌랑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영월(寧越). 자는 계소(啓昭), 호는 십성당(十省堂). 엄산수(嚴山壽)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엄회(嚴誨)이고, 아버지는 부장(部將) 엄용화(嚴用和)이다. 어머니는 김중함(金仲諴)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25년(중종 20)에 생원이 되고, 1528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정자(正字)에 임명된 뒤 검열을 거쳐 호당(湖堂)에 들어갔다. 그 뒤 저작(著作)·부수찬·수찬(修撰)·전한(典翰)·이조좌랑·사인(舍人) 등을 역임하고, 1530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