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격(奇俊格)
조선 후기에, 정언, 병조좌랑, 예조좌랑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행주(幸州). 초명은 기수격(奇秀格), 자는 붕만(鵬萬). 한성판윤 기대항(奇大恒)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기응세(奇應世)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기자헌(奇自獻)이며, 어머니는 종실 하원군(河原君) 이정(李鋥)의 딸이다. 유희분(柳希奮)과도 인척관계에 있었다. 형이 해남 현감 기순격(奇順格)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15년(광해군 7) 사마시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이듬해 알성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617년 정언·병조좌랑·예조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