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월도(玩月圖)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 중기에 절파화풍이 성행하면서 주로 그려졌으며, 달밤을 배경으로 그려진 일반 산수인물화에 비하여 남아 있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전하는 작품으로는, 조선 초기 이상좌(李上佐)의 작품이라고 전하는 「송하보월도(松下步月圖)」, 조선 중기 이경윤(李慶胤)의 작품이라고 전하는 「망월도」, 김명국(金明國)의 「임강완월도」, 조선 후기 윤두서(尹斗緖)의 「의암관월도(倚巖觀月圖)」, 김득신(金得臣)의 「출문간월도(出門看月圖)」, 윤용(尹熔)의 「누각완월도」, 조선 말기 유숙(劉淑)의 「망월도」 등이 있다. - 「한국절파화풍(韓國浙派畵風)의 연구(硏究)」(안휘준, 『미술자료』20, 국립중앙박물관, 1977) - 「東洋畵畵題の考察」(下店靜市, 『下店靜市著作集』6, 東京 講談社,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