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포 황신 선생 종가 유물(秋浦 黃愼 先生 宗家 遺物)
황신(1560∼1617)은 본관이 창원(昌原)이고, 호는 추포(秋浦)이며, 선조·광해군 때의 문신으로 정랑 황대수(黃大受)의 아들이다. 성혼(成渾)·이이(李珥) 문인으로 1588년 문과에 급제, 감찰, 호조·병조의 좌랑, 정언을 거쳐 1596년 절충장군으로 일본에 왕래하였다. 왜란 때 공이 많아 동지중추부사가 되었고 뒤에 호조판서를 지냈다. 1613년 계축옥사(癸丑獄事)에 연루되어 옹진에 유배되었다가 죽었으며, 부여 창강서원(滄江書院)과 옹진서원(甕津書院)에 제향되었다. ① 황원의 분재기 1건은 1563(명종 18) 10월에 작성된 것이며 황신의 조부인 황원이 6남매에게 재산을 분배한 동생화회문기이며, 가로 130㎝, 세로 46㎝이다. ② 호패와 옥관자(玉貫子)는 1588년 4월에 만들어진 것이다. 황신이 문과 급제한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