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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구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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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구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2책. 목판본. 1901년 후손 연학(然學)·연제(然濟)가 편집하고, 연승(然升)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신헌구(申獻求)의 서문과 권말에 김도화(金道和)·이종원(李種元), 후손 연호(然鎬)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2에 시 246수, 권3에 기(記) 1편, 상량문 2편, 전(箋) 1편, 표(表) 3편, 부록으로 행장·가장·묘갈명·묘지명·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간성(杆城)·청송·해주 지방의 경관을 읊은 것이 대부분이며, 한유(韓愈)·소식(蘇軾)·이황(李滉)·김종직(金宗直) 등의 시를 차운(次韻)한 것도 있다. 그리고 「효종대왕천릉만사(孝宗大王遷陵挽詞)」를 비롯하여 정화제(鄭華齊)·박수현(朴守玄)·송박(宋搏)·엄정구(嚴鼎耉)·이하진(李夏鎭)·윤집(尹鏶)·신선온(申善溫)·김계광(金啓光)·신유(申濡) 등 당시 문신과 교우들에 대한 만시(輓詩)가 많이 있다. 시풍은 당송(唐宋)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기상이 뛰어나고 화려하면서도 수식이 없는 충담(冲澹)한 품격을 지녔다.

기의 「요산서원기(遼山書院記)」는 1636년(인조 14) 저자가 수안군수(遂安郡守)로 있을 때 그 고을에 요산서원을 설립하고 주희(朱熹)의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 학규를 규약으로 정한 사실 등을 기록한 것이다. 당시의 문교 진흥에 힘썼음을 알 수 있다.

전(箋)과 표(表)는 모두 소회(所懷)를 적어서 왕후에게 올린 것으로, 문신월과(文臣月課)에서 장원했던 문선(文選) 4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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