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백담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및 복장유물(麟蹄 百潭寺 木造 阿彌陀如來 坐像 및 腹藏遺物)
복장품은 운마산(雲磨山) 보월사(寶月寺)에서 1748년(영조 24년)에 조성하여 이안했다는 내용의 불상신조성회향발원문(佛像新造成回向發願文)과 다라니서입회향발원문(陀羅尼書入回向發願文), 만자소화문황단삼회장(卍字小花文黃緞三回裝)이며, 기타 유리와 수정 등의 파편 수백 점을 보자기에 싼 것 등이다. 만자소화 무늬의 노란색 삼회장저고리(등 길이 37.5㎝, 화장 75㎝, 품 41㎝)는 영조대의 저고리로서 상태가 매우 아름답고 색상이 선명하며 바느질 상태가 고르다. 저고리 깃은 만자소화문을 한 노란색 호박단이고, 깃과 곁마기는 만자운룡문(卍字雲龍文)의 자색단이다. 끝동은 만자소화문 자색단인데, 고름은 떨어져 없으나 고름이 달렸던 자리가 2.5㎝남아 있다. 저고리에 사용된 만자문은 사단(四端)에서 가로로 선을 연결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