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살무늬토기(빗살무늬土器)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시대 한반도에 거주한 주민이 사용한, 표면에 빗살무늬가 있는 토기이다.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물질적 표상 중의 하나이며, 즐문토기로도 불린다. 서기전 1만 년을 전후한 무렵에 한반도에 출현하여 각 지역으로 확산해 간 것으로 추정된다. 빗살무늬토기는 토기 연대와 양식적인 특징을 기준으로 초창기, 조기, 전기, 중기, 후기, 말기 토기로 구분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다양한 기형과 문양이 출현하여 성행하며 자체적인 변천 과정을 거치고 있다.빗살무늬토기는 즐문토기, 즐목문토기, 유문토기(有文土器), 기하문토기(幾何文土器), 새김무늬토기 등으로도 불린다. 빗살무늬토기는 좁은 의미로 기면에 빗 같은 시문구[^1]로 찍거나 그어서 만든 점, 선, 원 등으로 기하학적 문양을 장식한 토기만을 가리키며, 넓은 의미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