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업은행(韓國商業銀行)
그러나 순수상인 경영진에는 명목상 정부가 추천한 자이지만, 실제는 일본 재정고문의 지명자로서 일본 금융자본의 이익대변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민족금융활동은 많은 제한을 받게 되었는데, 이로써 개성·인천의 구지점이 폐쇄되었다. 1911년 2월 11일 조선상업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12년 4월 1일 한성공동창고주식회사와 합병하였으며, 1923년 6월 30일에는 원산상업은행과 합병하였다. 1924년 8월 31일에는 조선실업은행과 합병하였고, 이어 1925년 9월 15일 대동은행, 1928년 6월 16일 삼남은행, 1933년 6월 25일 북선상업은행과 합병하였으며, 1935년 6월 22일 부산상업은행을 매수하고, 1941년 10월 2일 대구상공은행을 매수하여, 1950년 4월 24일 한국상업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56년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