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집(五峯集)
권1∼6에 시 1,031수, 권7에 부(賦) 3편, 표전(表箋) 9편, 논(論) 2편, 책문(策文) 6편, 서(序) 14편, 권8에 기(記) 6편, 발(跋) 12편, 설(說) 1편, 찬(贊) 3편, 명(銘) 5편, 서(書) 8편, 소(疏) 15편, 권9에 차(箚) 35편, 권10에 교서 11편, 권11에 계사(啓辭) 8편, 헌의(獻議) 6편, 권12에 주문(奏文) 13편, 자(咨) 8편, 권13에 게첩(揭帖) 30편, 권14에 정문(呈文) 27편, 권15에 묘지 4편, 묘갈명 3편, 비명 3편, 제문 38편, 부록으로 시장(諡狀)과 묘지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개 임진왜란을 당해 동란의 착잡한 비애를 형상화한 것으로, 대부분 우국충정의 서정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용만행재문하삼도병진공한성(龍灣行在聞下三道兵進攻漢城)」은 의주로 피란하는 왕을 수행하면서 지은 대표적 작품으로, 문학사에서도 거론되고 있다. 남용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