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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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오윤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9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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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오윤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9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2책. 목판본. 1692년(숙종 18)에 손자 도일(道一)이 대제학으로 있으면서 간행하였다. 권말에 박세채(朴世采)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연보와 시로, 오언절구 15수, 칠언절구 99수, 오언율시 43수, 오언배율 2수, 칠언율시 37수, 오언고시 3수, 권2에 소 31편, 차 60편, 권3에 계사(啓辭) 9편, 의(議) 35편, 정문(呈文) 2편, 제문 10편, 책(策) 1편, 서(書) 5편이며 부록으로, 묘갈명 1편으로 김상헌(金尙憲)이 찬(撰)하였고, 묘지명 1편은 남구만(南九萬)이 찬하였다. 그밖에 불윤비답(不允批答) 1편이 있는데 이는 영의정이 사직하는 글을 올렸을 때 불윤하는 비답의 내용이다.

시는 평천질직(平淺質直)하면서도 정지(情志)의 표현이 곡진한 것이 특색이다. 소차와 계사는 모두 사직(社稷)에 관한 것들이다.

의(議) 중에 「정명시복수의(鄭明時復讎議)」·「이문웅살이수백복수의(李文雄殺李守白復讎議)」·「위부복수교인자의율의(爲父復讎敎人者擬律議)」 3편은 아버지를 위한 복수에 대한 그의 견해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한국형법사의 보조자료에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이다. 정문 2편은 1622년(광해군 22) 등극사로 명나라에 갔을 때 명나라에 전한 것이다.

제문은 그 당시의 명망이 있던 인물들을 위한 것이다. 「왕자순화군사제문(王子順和君賜祭文)」은 그가 지제교(知製敎)로 있을 때 지어 올린 글이며, 나머지는 성혼(成渾)·이순신(李舜臣)·정엽(鄭曄)·신흠(申欽)·이정구(李廷龜)를 제사한 글이다.

그의 글은 대체로 문사(文辭)가 평이하고 서사와 감정의 표현이 명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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