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총 금제 허리띠(金冠塚 金製 허리띠)
금관총 금제 허리띠는 경주시 노서동 금관총에서 발견된 금제 허리띠이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왕실 최고위층에서 사용한 것으로, 다른 금동이나 은제 허리띠에 비해 장식성이 돋보인다. 요패, 금판 띠꾸미개 40매, 17개의 허리 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패에는 17줄이 달려있는데 신라에서 확인된 허리띠 중 가장 많다. 허리 장식 중 가장 긴 것은 54.5㎝로, 3개의 금구슬이 장식되어 있다. 이 허리띠는 화려한 장식이 발전한 신라 고유의 문화를 대표한다. 또한 고구려·백제와의 대외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1921년 경주시 노서동 금관총에서 발견된 허리띠로, 장신구류, 꾸미개류, 말갖춤류^1], 무기류, 용기류 등 4만여 점의 유물과 함께 출토되었다. 장신구로는 [금관, 관식, 관모 등 국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