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高麗大學校 民族文化硏究院)
국학연구의 전문기관으로 민족항일기와 6·25전쟁으로 소실되어가던 민족문화유산의 조사, 발굴과 수집·정리, 그리고 이의 창조적 계승과 연구를 목적으로 1957년 6월에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한국고전국역위원회라 하였는데, 1963년 6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여 학술지의 발간, 연구발표회, 한국학 관계 도서의 출판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고전국역위원회 시절에 이미 ≪대전회통≫·≪율곡성리학전서≫·≪파한집≫·≪용재총화≫ 등을 번역, 주해함으로써 초기 국학연구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민족문화연구소로 개편 후 고전국역사업을 계속하는 한편, ≪한국문화사대계≫의 편찬에 착수하여 제1권 민족·국가사, 제2권 정치·경제사, 제3권 과학·기술사, 제4권 풍속...